음악극 <적로>는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2016년 9월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첫 번째 제작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적로>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2017년 11월 초연, 2018년 일본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공연과 돈화문국악당에서의 재연을 거쳐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적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80-1947)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다. 현재 우리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두 음악가의 예술혼을 통해 필멸하는 시간 앞에 불멸을 꿈꾸었던 예술가의 삶을 그려낸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배삼식의 글과 오페라, 극음악 등에서 종횡무진한 작곡가 최우정의 음악, 무용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겸 무용가 정영두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배삼식과 최우정은 <적로>를 인연으로 지난 9월 공연된 국립오페라단의 <1945> 등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초연 이후 더욱 깊어진 시너지로 3년 차 <적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초연부터 든든하게 무대를 지켜온 소리꾼 안이호, 과감한 연기와 발군의 소리 실력으로 호평받는 정윤형, 2018년 KBS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한 국악계 스타 하윤주 등 초연을 빛낸 배우들이 다시 뭉치며,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의 소리꾼 이상화, 주목받는 신예 조정규, 조의선이 함께해 아정한 무대를 선보인다.
주인공 박종기 명인의 대를 잇는 그의 고손자, 박명규가 대금 연주자로 참여하며 극의 하이라이트인 ‘용호상박’ 대금 대결 장면에서 직접 무대에 등장해 극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극 <적로>는 오는 12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12월 8일(일), 13일(금), 20일(금)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한다. 제작진 및 배우가 참석해 작품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적로> 3년의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프리뷰(12.6~8) 할인 40%, 수험생 할인 50%, 서울시 제로페이 할인 30% 등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겨울,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강은일)은 2019년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음악극 <적로> (부제: 이슬의 노래)를 다시 한번 무대에 선보인다.
음악극 <적로>는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2016년 9월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첫 번째 제작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적로>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2017년 11월 초연, 2018년 일본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공연과 돈화문국악당에서의 재연을 거쳐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적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80-1947)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다. 현재 우리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두 음악가의 예술혼을 통해 필멸하는 시간 앞에 불멸을 꿈꾸었던 예술가의 삶을 그려낸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배삼식의 글과 오페라, 극음악 등에서 종횡무진한 작곡가 최우정의 음악, 무용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겸 무용가 정영두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배삼식과 최우정은 <적로>를 인연으로 지난 9월 공연된 국립오페라단의 <1945> 등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초연 이후 더욱 깊어진 시너지로 3년 차 <적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초연부터 든든하게 무대를 지켜온 소리꾼 안이호, 과감한 연기와 발군의 소리 실력으로 호평받는 정윤형, 2018년 KBS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한 국악계 스타 하윤주 등 초연을 빛낸 배우들이 다시 뭉치며,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의 소리꾼 이상화, 주목받는 신예 조정규, 조의선이 함께해 아정한 무대를 선보인다.
주인공 박종기 명인의 대를 잇는 그의 고손자, 박명규가 대금 연주자로 참여하며 극의 하이라이트인 ‘용호상박’ 대금 대결 장면에서 직접 무대에 등장해 극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극 <적로>는 오는 12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12월 8일(일), 13일(금), 20일(금)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한다. 제작진 및 배우가 참석해 작품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적로> 3년의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프리뷰(12.6~8) 할인 40%, 수험생 할인 50%, 서울시 제로페이 할인 30% 등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에이 이윤진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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