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광명시는 28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관내 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아드림 해피장학금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조합이 함게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광명시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도전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명사초청강연은 하상욱 시인의 ‘재능을 극복하지 않는 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공감과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명사초청강연, 장학금 전달식,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아드림 해피장학금은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모범학생 100명에게 각 50만원씩 지원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승원 시장, 김선한 소하리공장장, 서성환 노동조합 수석부지회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해피장학금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탐색하는 계기가 되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성환 노동조합 수석부지회장은 ‘장학금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인 청소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에 참석한 광문고등학교 최OO 학생은 ‘광명시 고등학생들을 대표하여 장학금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주어 감사드리며, 해피장학금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기폭제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학업 증진을 위해 유용한 곳에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광명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복지원, 방과후 공부방 등 다양한 사업을 광명희망나기본부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