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어흥선 기자] 가야금 연주가 김문주의 두 번째 가야금 독주 앨범 <가야금, 그 순간에 서다>가 지난 11월 25일(월) 발매되었다.
 
김문주는 현재 KBS국악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응용언어문화학협동과정 박사를 졸업했다. 2007년 난계국악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 이후에도 여러 협연 무대와 독주회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 1집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 앨범으로 25현가야금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선보였던 김문주는 이번 앨범 <가야금, 그 순간에 서다>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평안남도 룡강지방의 동명의 민요, ‘룡강기나리’의 선율을 주제로, 서도민요의 특징들을 그려낸 타이틀곡 ‘룡강기나리’(박순아 작곡)를 비롯하여, 여창가곡 <평롱>을 주제로 한 25현가야금 독주곡 ‘북두칠성’(장영규 작곡), 25현 가야금과 피아노를 위한 ‘꽃 본 듯’과 정악 가야금과 전자음향을 위한 ‘고색(古色)’(유리나 작곡), ‘Mosaic’(함현상 작곡), ‘윤슬’(배동진 작곡) 그리고, 1집에 수록되었던 가야금 독주곡 ‘하늘바라기’(박순아 작곡)를 첼로와의 이중주로 편곡한 ‘다시, 또 다시’(박순아 작,편곡) 까지 총 7곡의 수록곡을 담았다.
 
이어서 이달 16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음반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반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니, 기대해 볼 만하다. 본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진행된다.
 
본 음반은 11월 25일 온/오프라인 발매 되었으며, 제작은 비온뒤(BEONDI), 유통은 ㈜프로덕션 고금(Production GOGEUM)을 통해 진행되었다.

뉴스에이 이윤진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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