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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아파트 비상 탈출구 경량칸막이
뉴스에이 송진섭 | 승인 2019.12.18 13:49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임미란
[뉴스에이=독자기고]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으로 실내 활동이 많고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946건이 발생하였다. 인명피해는 42명(사망 9, 부상 33)으로 사망자는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연평균 재산피해는 78억 원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점유율이 61.5%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18.2%), 기계적 원인(9%)순이다.

특히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5.6%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겨울철 가정 내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베란다 벽면에 석고보드 등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물로 만들어 화재 시 이를 망치나 발차기 등으로 파손 후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아파트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는 화재상황에서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피로 이다. 이렇듯 소중한 시설물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수납장을 비치해 비상구 역할을 할 수 없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중한 가족에게 돌아온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내 가정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가족 모두가 참여해 비상탈출 계획을 세우고, 대피훈련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사용법 등을 익혀둔다면, 초기화재 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임을 잊지 말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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