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서 현황사업을 청취하는 이강래 국회의원

(전북=뉴스에이)송재춘 기자/ 이강래 국회의원(남원․순창)이 8일 순창군을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사업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별로 담당과장의 현안사업 보고가 있었다.

이 의원은 “장마기간동안 공무원의 노고에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며 순창은 큰 피해가 없어 축복받은 곳이다”고 말했다.

또 “강인형 전 군수가 9년동안 군정을 이끌어오다 물러남에 따라 군수의 공백이 군정공백이 되지 않도록 순창군에 대한 실상을 잘 파악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창이 지금은 상당한 과도기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 필요한 응급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내년 국가 예산 확보와 관련된 사업은 각 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 활성화 방안과 순창장류산업 밸리 조성,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음용온천수 개발, 순창읍 권역 도시가스 공급 등의 사업을 중점 보고하고 이의 문제점과 협조사항에 대해 지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순창은 지금 위기국면을 잘 극복하면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다. 그것은 공직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공직자로서 군민을 위한 입장에서 굳은 결의로 열심히 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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