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항공우주방위,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산업, 의료 및 프린트 이미징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윈드리버와 인텔은 멀티코어로의 이전을 촉진해주는 네 가지 기초 기술 최적화를 통해 시장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 임베디드 인텔 아키텍처 프로세서에 윈드리버 VxWorks와 윈드리버 리눅스의 최적화
· 인텔 VT(Virtualization Technology)의 전체 기능을 포함한 인텔 프로세서에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술의 최적화
· 멀티코어 디바이스의 분석과 세부 조정을 위한 개발 툴의 상호 운용성 증가
· 인텔 컴파일러와 퍼포먼스 프리미티브(Performance Primitives)를 인텔 프로세서를 위한 윈드리버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통합
윈드리버의 최고 마케팅 담당자인 존 브루그만은 “멀티코어 기술 채택이 점점 더 늦춰지고 있는 것은 하드웨어 벤더와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협력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협력은 멀티코어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 부문의 새로운 시도이다. 고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제공하겠다는 윈드리버와 인텔의 계획은 고객들에게 독특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이미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윈드리버는 인텔 코어 2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VxWorks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인텔 코어 2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위한 윈드리버 워크벤치와 온칩 디버깅 개발 도구 모음을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인텔 코어 2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AMP를 제공하고 있으며, 윈드리버는 최근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개최된 임베디드 월드에서 인텔 아톰 프로세서 Z530 플랫폼에 하이퍼바이저 기술을 탑재하는 시연을 하기도 했다.
인텔의 임베디드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그룹 이사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조나단 월시는 “인텔은 임베디드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과 기능을 갖춘 강력한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제공해왔다”면서 “점점 증가하는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정의하고 인텔 아키텍처에 기반한 멀티 프로세싱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윈드리버와 인텔은 멀티코어와 저전력 인텔 아키텍처의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임베디드 시장을 포함한 양사의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주는 것이다. 지난해 양사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및 MID(Mobile Internet Device) 시장과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리눅스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협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윈드리버와 인텔은 2009년 3월 2일에 발표된 오픈 소스 IVI 레퍼런스 플랫폼의 광범위한 채택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인 제니비(GENIVI)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약속을 통해, 윈드리버와 인텔은 멀티코어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수직 시장(vertical market)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윈드리버의 멀티코어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windriver.com/multicore-software를 참조하면 된다.
윈드리버는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최적화 부문의 글로벌 선도 업체로서 기업들이 더 우수한 디바이스 소프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빨리, 더욱 안정적으로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윈드리버 플랫폼은 사전 통합, 표준화된 기업용 개발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비용과 인력 투입, 리스크를 감소시키며, 개념에서 제품 구현까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전 과정상의 품질 및 안정성을 최적화한다. 1981년 설립된 윈드리버는 캘리포니아 알라메다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windriver.com 를 참고하면 된다.
손오공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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