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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빠진 수입중고차, 믿을 수 있나?
이은수 | 승인 2009.03.13 00:23
최근 통화시장에서 달러화, 엔화 강세가 계속 이어지자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입중고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가의 수입중고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감가상각비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상태도 좋고 디자인 변화도 없는 신차와 다름없는 차량을 매우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차 매물정보 사이트 카즈(www.carz.co.kr 대표: 문건웅)에 따르면 '2008년식 신차급 중고차 할인전'을 통해 신차가 3,990만원인 2008년식 혼다 CR-V 4WD 차량을 무려 1,210만원 할인된 2,78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렇듯 신차급중고차 중에서도 수입중고차는 특히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조심해야할 사항이 있다. 일부 수입차업자들이 불법수입을 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3개월간 단속 평균수치가 546건 736대 라고하니 얼마나 많이 행해지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자동차 불법수입건은 주로 세금탈루를 위해 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문제가 되는건 일부 업자들이 도난, 침수, 파손이 일어난 차량을 중고차로 수입신고한 후 수리후 정상차량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을 속이는 경우가 있음이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법 수입차에 대한 예방에 대해 카즈의 최경욱 연구원은 "수입 중고차는 반드시 판매자에게 성능점검표, 수입신고필증을 요구해서 확인을 해야하며, A/S에 대한 내용도 명확하게 답변도 받아야 한다" 고 언급했다.

최근처럼 경기가 어려울때엔 더더욱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행위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다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은수  05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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