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취업을 꿈꾸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7. 13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이주여성 한식전문가 양성반“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주여성 한식전문가 양성반“교육은 7월6일부터 7월 12일까지 5일간 예비교육을 실시하고 본 교육은 7월13일부터 11월21일까지 주 3회 1일4시간씩 45일간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론 및 실습 교육과 다문화음식점 창업을 위하여 다문화 퓨전음식 표준 레시피 개발과정인 다문화 퓨전요리 과정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전주시는 이번교육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훈련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한식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6월 16일 인력개발센터는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진행, 전주시는 교육생 모집 및 선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생 출결사항 및 보충학습 지도 등을 맡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중국 7명, 베트남 3명, 러시아 1명 등 총 11명으로 한국말을 이해할 수 있고 요리조리 기능사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한국국적 취득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련화(중국)는 힘든 한국사회 정착초기 시기에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및 지원이 없었으나 최근에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많아져서 이주여성들이 살기가 많이 좋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