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양지 우리교회(담임 박용우 목사)는 현제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3월1일 첫주 예배부터 15일(셋째주)까지 주일 대예배는 물론 수요 예배등 교회 모든 예배를 인터넷 예배로 드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리교회의 이와 같은 결정은 29일 오전 11시 당회에서 '코로나19'대책회의에서 결정하고 29일 오후 우리교회 1천여가정 전성도에게 공지사항을 문자로 발송 발표했다.
 
박재일 우리교회장로회 회장은 "오늘 29일 당회가 긴급 소집 되어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한 회의를 개최하여 담임 박용우 목사님의 뜻도 있고 정부 당국과 지자체의 권고도 있고 해서 교회 설립이후 예배를 쉰 적이 없지만 3월 1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교회 모든 예배를 인터넷 예배로 대처하여 드리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박용우 목사는 "우리교회가 3주간 예배를 인터넷으로 대처해서 드리기로 했다"고 말하고"이렇게 하는 큰 이유는 우리교회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특히 많으셔서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교회성도들은 집이나 현재 있는 장소에서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재난 앞에서 국가 지도자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이 난관을 극복하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는 물론 병상에 누워 있는 환우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서 계속 기도를 쉬지 말라"고 당부했다.
 
우리교회는 코로나 발병시작 부터 교회 주변 방역은 물론 손 소독제등 교회 앞에 비치하고 방역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해왔다.
 
한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8일 이례적으로 긴급 호소문을 통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