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구청장: 유태명)는 3월 17일 오전 10시 30분 구청광장에서 주민과 각급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길, 취약지 등 누락지역 방역소독을 전담하게 될 『2009년도 동구 자율방역단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자율방역활동에 나섰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한 주민들로 구성된 「2009년도 동구 자율방역단」은 앞으로 '우리 동네 방역소독의 날 알림이, 휴대폰 문자서비스, 반상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사전예고제를 실시하여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위생해충 서식의 온상이 되는 생활주변에 고인물 없애기, 잡초제거, 불법쓰레기 수거를 통한 사전에 서식지를 제거하는 등 근본적인 방역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동구는 하계자율 방역단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주민을 위해한 환경으로부터 미연에 차단에 차단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건강도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동네 골목길, 누락지역 등을 중심으로 직접 소독을 실시하는 자율방역활동으로 공공방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의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인 깨끗한 광주와 건강 도시 동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율방역단과 공공방역소독이 상호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 구축해 청정 동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