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변호사/이하 자유통일당)은 21대 총선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그것은 작년한해 그 뜨거운 아스팔트위에서 태양과 비를 맞으며, 때론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오직 나라 사랑, 교회사랑, 하나님 사랑을 외치며, 동성애 반대, 이슬람문제, 사회주의 반대, 문대인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며 현 정권에 대하여 반대하는 보수 세력까지 일부 흡수 기독당의 외침이 공감대를 얻었다고 판단했고 또한 중국우환에서 시작된 ‘우환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시작된 교회예배에 대하여 행정명령이 일부 지자체장들의 도 넘는 교회 탄압행위에 대하여 대통령까지 나서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응원 등 종교탄압의 모습으로까지 비춰지면서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 보다 교회탄압 행위를 막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유통일당은 비례대표 1차 후보 발표부터 삐거덕 거리면서 한국교회가 급격히 등을 돌리는 결과를 낳았다.
 
천주교, 불교신자인 특히 불교 핵심인사인 이은재 의원을 교회를 다니고 집사이기 때문에 비례대표 1번으로 자리배치를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당시 교회들의 걱정은 기독당이 본질을 잃어 버렸다는 것에 큰 걱정을 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걱정을 한편 하면서도 기독당이 선전하기를 바랐고 20대 총선에서는 경이적인 몰표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21대 총선에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국교회는 전광훈 목사라는 한 인물을 보고 21대 총선을 기대 한 것은 아니다.
지난 17대부터 20대 총선까지 선거를 치루면서 기독당이 부족했지만 당의면모를 갖추어 가고 이제는 한국교회를 위한 대변자로, 종교탄압이 걱정되는 현 시점에 한국교회를 지켜주는 기독당으로서 존재 해주기를 바라서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통일당은 결국 2차 비례대표 발표에서 또 한 번 한국교회에 실망을 주었다고 그래서 한국교회는 염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국교회 예배에 재갈을 물리려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한국교회 입장을 바로 전한 비례후보 중 제주 출신 이향 후보는 지금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맹활약하고 있지만 자유통일당이 신앙과 현실 정치를 바로 배분해서 분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정책을 상실했다고 지적하고 있고 그런 가운데 한국교회는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예로 기독당이 4차례 선거를 치루면서 그동안 당과 함께 하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정책을 세우며 한국교회 미래를 고민했던 얼굴과 기존 기독당이 고민하던 정책들은 사라지고 타당에서 문제가 되어 퇴출 된 사람을 비례대표로 세워 자유통일당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계가 가장 우려스럽게 제기하는 부분이 주옥순 후보에 관한 비례대표선출이다.
한국교회는 일제 36년 지배를 받아 오면서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를 택한 종교이다.
기독교계는 그간 일제강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내면 적극 앞장서 왔다.
 
최근 미쯔비시 징용건 배상문제 승소도 목사들이 앞장서 진행하는 등 한국기독교는 이러한 일들에 대하여 상당히 민감하게 움직여 왔는데 주 후보의 경우 한국당 비례대표후보에서 탈락 된 후 기독당이 비례 앞번호를 배정받은 것과 관련 내부에서도 말이 돌고 있다.

특히 모 단체에 대하여 사실 학인 없이 문서를 출력 배포로 ‘허위사실 적시에 위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을 받았으며, 작년 ‘아베 수상에게 사죄 발언’과 '내딸이 위안부일지라도 일본을 용서 하겠다'는 과거 발언을 기억하는 한국교회 기독여성유권자들에게서 어떤 지지를 받을수 있을까하는 하는 등 이런 부담을 안고 있는 후보를 보면서 기독당의 정체성의 의심을 가지고 있고 한국교회 정서와 전혀 다른 과거 친일 행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한국교회 밑바닥 정서이다.
 
또한 부산 집회에서 주 후보는 부산이라는 지명을 말했지만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들을 향해서 “비겁하게 나라를 망가트리고 침묵하고 있고, 성도들 가두어 놓고 있다, 대형교회 목사들 책임감을 가져라‘를 외친 인물로 이런 내용을 다 알고 있는 한국교회가 기독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에 대하여 의문점을 안 갖는 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하고 있다,
 
이와는 또 다른 악재가 자유통일당의 표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유통일당 방침과는 관계없는 말들이 목사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톡에서 무작정 살포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지지하는 당이 있다면 당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움직여야 하는데 당과 관계없이 무작위로 움직이는 기독당 지지자들에 의해 도리어 자유통일당의 표를 잃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목사들이 활동하는 단체 톡에 들어와 활동하면서 톡에 사진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고 자신이 기독당 과 관계있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기독당 마크와 19숫자가 찍힌 사진(프사)에 인물들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비례투표 22%로 등 ‘사표’논란과 통합당 2번 비례대표 기독당19로 표현하여 당과는 다른 주장을 피고 있는 등 톡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올리므로 많은 목사들이 거부하고 있고 피곤해 하며 도리어 기독당이 표를 깎아 먹고 있다는 말을 하는 실정이다.
 
특히 한국교회 책임 있는 연합 단체장과 개인적 만남을 가진 후 선거와 관련 자신의 개인 입장을 말하면서 교계 연합 단체당의 이름을 거론하는 바람에 그리고 개인의 입장을 함께 톡에 글을 올려 마치 그 단체장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여 지게 되어 당사자들이 큰 불편을 겼고 있는 등 톡이 도리어 여러 사람을 피곤하고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입장을 밝힌 조용묵 목사는“전국17개 광역시도 기독교 연합회 회장단이 단체로 저와 만난 적이 없고, 한 두 분이 개인적으로 온 적은 있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코로나 공동대처와 현재 지역에서 구국 기도를 하고 있고 누구에게도 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도 “전국17개 광역시도 기독교 연합회에 간적이 없고 누구에게도 어디를 밀어라 라고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면서"공인의 입장에서 선거법어기는 발언을 하겠는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까지는 5일 남았다.
한 기독시민 단체 관계자는 “교회에 대한 탄압을 노골적으로 자행하기 위해 여당 국회의원들이 법까지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각 지자체 마다 성평등, 차별금지법 등의 조례 등에 대해 지역사회 교회들이 한 목소리로 개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교회를 탄압하려는 세력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경기도의 경우 이러한 부분을 실제적으로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고 하는 말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은 남은 5일 마지막 힘을 내어 종교탄압을 하는 현 정부로 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당이 되길 바란다.
 
그렇다면 한국교회가 납득이 가도록 해야 한다.
당을 지지하는 주변 사람들 정리와 한국교회를 향해 욕했던 비례대표가 과연 기독교에 대한 정체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또 기독당에 정체성을 바로 알려야한다.
한국교회를 이해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4,15 총선은 이겨도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