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광원기자]함께하는재단(이사장 장형옥)굿윌본부’ 3층 회의실에서 서울 석병원(원장 이기석)이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석병원은 사회 취약 계층인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활동을 협력하기 위한 일환으로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우며, 자원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MOU를 체결하므로 이웃사랑과 나눔의 실천도 함께 하기로 하는 한편 향후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약속 한 것이다.
 
이날 석병원과 MOU를 체결한 ‘함께하는재단은 다양한 곳으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며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사회적 취약층인 장애인 등을 고용, 그들의 급여로 제공된다. 그밖에도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2차 효과도 창출하는 등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가정의 직업재활 사회적 기업이다.

앞으로 양측의 MOU로 특히 서울석병원은 임,직원 봉사활동 등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하는 한편 굿윌스토어 직원의 건강검진과 구급차량 지원 등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병원 내 기증캠페인을 통해 송파구 지역 굿윌스토어 운영을 위한 기증품 수집과 전달, 홍보활동, 사회공헌 등을 함께 하기로 한것이다.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서울석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우리의 협력이 발단이 되어 사회와 이웃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서울석병원 이기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며 정기 점검 시 할인 등을 통한 의료서비스제공과 임,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함께 한 안영준 본부장은 “기증 받은 물품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장애인직원의 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하는재단’은 비영리사회복지법인으로 굿윌스토어 9개 매장과 장지동 가든파이브 웍스동에 있는 나눔스퀘어와 탈북민지원센터, 장애인 거주시설인 그룹홈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장지동 본점, 양천점 등 각 매장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의 복리후생과 급여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기증물품이나 후원 신청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www.16449191.com)나 국번없이 1644-9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