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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약계층 반려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지정된 10개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검사 지원, 유기견 발생 예방 기대
송재춘 기자 | 승인 2020.06.30 15:40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동물친화도시 전주시가 취약계층 반려견의 무분별한 번식과 유기를 방지하고 사육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취약계층 반려견의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검진 및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96세대로 1세대 당 1마리에 한해 혈액검사와 심장 사상충 검사 등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수술 부작용이 높은 10년 이상된 노령견과 건강검진 시 이상이 있는 경우 중성화 수술은 받을 수 없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지정된 10개 동물병원을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려견의 건강검진 비용은 약 5~1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중성화 수술의 경우 30만~50만원에 달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동물복지과 동물복지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대상자를 중심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지원규모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세대, 암컷 반려견 소유자, 고령자 순으로 선정, 지원키로 했다.

시는 취약계층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의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함에 따라 질병에 대한 검진과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유기견 발생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규 전주시 동물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소한의 건강검진 및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보호 및 복지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동물복지 정책으로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친화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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