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 및 복지 자원 발굴 등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담당을 비롯한 12개 읍면 복지팀은 지난 1일부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질환자 등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78가구를 집중 방문상담에 돌입했다.

군은 이달 한 달간을 여름철 폭염 등을 대비한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집중 방문 상담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집중 방문 상담은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 담당자들이 매일 가정방문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대상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확인과 함께 폭염대응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집중 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홍보물품 등을 나누어 주며 상담을 통해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는지 생활실태도 점검 중이다.

공적지원과 민간복지기관 등에 연계하거나 보건소, 소방서 등 기관과도 협력, 지원할 방침이다.

군 희망복지지원단도 고난도 통합사례가구 12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용 이불세트를 전달하는 등 생활실태 점검 및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폭염을 대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의 취약계층 발굴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곧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상담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