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교단 장자 교단으로서 ‘한국교회 하나로 묶는데 앞장서 역할 해야 할 때’
총회장 후보 소강석 목사, 교단과 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장단기 정책 발표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최근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고자 하는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어 한국교회가 비상한 기대를 가진 가운데 합동총회 제105회기 총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한국교회에 관심은 95%에 달하는 보수계열의 한국교회가 지난 10여년 사이 분열이 지속되면서 미래 한국교회에 대하여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걱정과 우려를 가졌지만 중국우한폐렴(코로나19)이 도리어 한국교회에 대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한국교회가 새로운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것은 한국교회는 지난 10여년 가까이 대형 교단 중심이 아닌 대형교회 중심으로 자리를 메꾸어 오면서 지탱해 왔지만 최근 예장합동총회가 105회기 총회를 앞두고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이하 총준위)가 특히 총회장 후보로 최근 경기남노회에서 추천된 소강석 목사의 발표하는 공약이 현실적이고 실제적으로 바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하며 한국교회가 공감하고 있고 꼭 필요한 공약이라는 점에서다

20일 대전과 21일 대구 그리고 22일 서울에서 소강석 목사가 직접 발표하는 공약이  총회가 한국교회 안에서 장자교단으로서 이제 한국교회를 책임져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한국교회 리더십을 하나로 묶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 이심전심 한국교회가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리더가 될 것이니 나를 밀어 달라는 주장이 아닌 누구라도 함께 현 한국교회 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질 각오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함께 하자고 호소하는 소목사의 진심이 듣는 이로 하여금 움직이게 하고 있어서이다.

이 같은 내용은 22일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제105회 총준위가 준비한 ‘서울지역 리더 초청 정책 간담회’에서 또 한 번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알려졌다.
  소강석 목사는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사역적 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나의 리더십과 목소리를 통해 대사회, 대정부에 대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고 말하는 것에서 리더들은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보 보수를 떠나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 목사는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한국교회 장자 교단인 총회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그 방법론으로 총회 임원진들의 역할과 그 권한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강화해야 하며, 노회 및 지 교회들과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모두가 함께 세워가는 총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총회 총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소 목사의 이 같은 의지는 장자 교단으로써의 한국교회 내에서의 합동총회 역할을 분명 다지겠다는 것으로 해석되어지고 있다.

과거 합동총회는 같은 장로교로서 통합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 온 리더 였다.
특히 합동교단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라면 가장 앞장 서 왔지만 지난 약 10여 년간 합동총회는 연합과 일치를 위한 일에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것이 한국교회가 총회를 바라보고 있는 입장으로 한국교회서 교단도 제일 크지만 장자교단으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랬다.

하지만 합동총회는 그러지 못했지만 소목사와 시작하는 105회기는 장자교단으로서 이젠 한국교회를 연합과 일치를 위해 섬기는 일에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한국교회는 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한 목회자는 “합동교단은 한국교회를 대표해야 하는 장자교단의 역할을 그동안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말로만 장자가 아닌 언행일치를 통해 그 역할을 감당할 경우 대사회, 대정부에 대해서 보다 강한 목소리를 담아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목회자는 “한국교회가 준비 없이 불어 닥친 코로나에 대응하면서 우리가 본 것은 소강석 목사의 리더십이었다, 2월부터 한국교회는 위기의 상황에 리더십 부재로 인해 선제적 대응을 하지 못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던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며 “당시 정부는 최근에도 이러한 틈을 이용해 예배 통제, 선교 활동 제재,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한국교회 생태계를 강력하게 위협 했지만 소강석 목사는 특히 위기상황에 책임지고 앞장서 대응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총회도 총회산하 모든 교회들도 일단 교단 안에서 하나의 리더십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정체성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도록 뜻을 모아 주어야 하고, 그러면 이번엔 교단이 한국교회 장자의 역할을 이번엔 확실하게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기관 한 목사는 “한국교회는 앞으로 한국교회 전반에 걸쳐 형성 되어 지고 있는 리더십 부재에 대하여 준비를 하지 못하면 우리가 위기의 서구교회라고 말로만 들었던 내용이 그대로 한국교회가 답습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제105회 총회를 기점으로 오랫동안 연구해온 터기 등 서구교회의 쇠락사를 알리기 위해 터키 포럼 등을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참석자는 “이번에 정부가 교회에 대해 강력한 도전을 해 올 때 가장 일선에 한국교회를 대변하며 목소리를 낸 인물이 소강석 목사였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며 “제105회 총회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전 총대원들이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 목회자는 “합동총회에 대한 자긍심이 느껴지는 것을 느꼈다”며 “대사회 대정부를 향해 강하게 총회와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강대호 장로의 대표기도, 김오용 목사가 ‘정한 마음, 정직한 영’이란 제하의 설교, 김한성 목사(서기)의 인사말, 정중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정책 간담회는 오인호 목사(위원장)의 사회로 소강석 목사가 제105회 총회운영 기조에 대한 설명의 시간과 함께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제105회기 총회장 입후보자로 등록한 소강석 목사는 ‘세움‘을 주제로 총회 정책 및 방향성에 대해 교회의 다음 세대와 미래 전략 TF을 감당할 ’미래전력발전 위원회를 5년 동안 상설화시켜 총회 회관을 비롯한 장단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안과 코로나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총회 위기관리 대응 위원회 조직’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고 23일 참석자들은 서울 서북지역 목회자들로 참석자들은 다르지만 똑같은 기조로 발표 할 예정이다.

총준위 위원장 오인호 목사는 “105회 총회가 ‘세움’ 총회로 가는 길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이루어진 마음의 교통이 105회 총회가 ‘세움’ 총회가 되고 비전을 품고 은혜가 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목사는 “총회준비위원회는 코로나 19 정국으로 인해 총회 일정이 조정되는 상황에서도 총준위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회무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 목사는 “‘총회 화해 조정위원회’를 1년 연장 또는 상설화하는 방안과 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부분 교단 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교단 교류협력 위원회’의 재신설과 오는 10월 29일에는 63빌딩 국제대회의장에서 합동-개혁 통합 15주년 기념 감사예배, 합동총회 105주년 기념행사로 교단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들에 대한 훈장을 추서를 위한 상훈 특별위원회 구성안과 함께 시상은 5월 목사 장로기도회 혹은 제3의 장소에서 시행, 교단 역사를 뮤지컬 ‘불의연대기’에 대한 공연을 준비하여 2021년 4월 중에 세종문화회관 혹은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방안과 목사 장로기도회에서 하는 안을 제시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