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이달 5일 내용연수가 지나거나 파손 또는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는 폐 소화기를 앞으로 대형폐기물로 분류해서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여수시에서 폐 소화기가 대형폐기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가정집에서나 사업체에서 처리하려면 직접 소방서에 가져다 주거나 수거업체를 찾아 폐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작년 8월 9일 ‘여수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소화기를 대형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게 됐으나 아직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처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청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고 후 처리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스티커를 구매 후 소화기에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화기 처리가 중구난방으로 이루어졌는데 작년 시 조례 개정으로 소화기가 추가로 지정되었다.”며 “주변에 보유하고 있는 폐 소화기가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대형폐기물로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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