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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소속 교단인 대신복원총회 주요 교단에 이첩 공식 요청“신학사상 문제 있다면 당사자와 교단에 소명을 위한 단계를 거치는 것이 정식”
이광원 기자 | 승인 2020.09.11 12:34
전목사 “신학사상에 문제가 있음 교단 지도 따르겠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최근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대신복구총회/서울동노회)에 대한 신학 사상을 조사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전목사가 소속 된 교단에서 주요 교단에 절차를 밟아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 기자 회견을 가졌다.
 
예장대신(복원)총회(총회장 강대석 목사)는 10일 교단산하 서울동노회 소속인 전 목사에 대해 9월 총회를 앞두고 주요 교단이 전목사 신학 사상을 조사하면서 해당 교단과 당사자에게 질의 혹은 소명기회를 준 사실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이로 인해 교단과 노회 그리고 전 목사 개인과 사랑제일교회에 소속 되어 있어 신앙생활을 해온 해당 교회와 성도 등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의 한관계자는 “한목회자에 대하여 신학사상에 문제가 있어 결의 하기 전 소속 되어있는 해당 교단 또는 당사자에게 공식적인 질의를 하거나 소명의 기회를 준 적이 없다”고 말하고“전목사 신학 사상의문제점을 지적해온 각 교단은 언론과 그간 나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교단의 목회자가 문제가 있어도 장로교의 특성상 매년 9월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장로교 목회자라면 아는 사실이다”면서 “본 대신(복원)교단은 신학위원회(위원장 박선원 목사)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정철옥 목사)를 중심으로 9월 총회에서부터 전 목사 조사위원회를 공식 구성해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신(복원)교단은 이와 함께 합동, 통합, 고신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 전 목사에 대한 건을 이첩 해 줄 것을 공식 요청 한다”고 밝혔다.
 
강대석 총회장은 “본 교단 서울동노회 소속인 전광훈 목사에 대한 신학 사상을 총회 차원에서 조사를 하겠다”면서 “주요 교단에 공식적으로 이첩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강 총회장은 또 “전광훈 목사에 대한 조사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문제가 있다면 교단 차원에서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총회장은 특히 “교단 소속 목회자가 일부 과격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교회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학 위원장 박선원 목사는 “8개 교단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전문 신학자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한국교회 앞에 발표하겠다”면서 “9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들어가 한국교회가 전목사에 대하여 오해에 소지가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대위 위원장 정철옥 목사는 이어 “전광훈 목사도 교단의 이 같은 방침에 동의한 상태다”면서 “한국교회서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총회와 노회의 결정에 대해 전광훈 목사는 재수감 전 이미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단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교단과 한국교회 앞에 사과를 드린다”면서 “신학사상에 문제가 있음 교단 지도 따르겠다”고 말하고 “주요 교단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교단에서 검증 후 밝히면 공식 사과와 함께 잘못 된 것은 수정하겠다, 그러나 평생 해온 애국 운동은 목숨을 걸고 끝까지 이어갈 방침이다”며 “앞으로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신 총무를 역임한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이번 전광훈 목사 문제는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이단 문제를 다룰 때에는 해당 교단의 의견을 우선 수렴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8개 교단 이대위가 해당 교단과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원칙과 신의에 어긋난 일이다”면서 “애국운동하는 목회자를 세상 공분용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홍 목사는 이어 “해당 교단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치적인 공분에 한국교회가 휘말려 같은 편끼리 총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광훈 목사가 소속 되어있는 대신복원총회는 안양대 출신으로 구성된 대신교단 소속 이었으나 대신교단에서 백석교단과 통합 후 백석에서 나온 후 작년에 만들어진 총회이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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