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천선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집에서 가족과 함께 목공소품을 만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목재 이용문화를 활성화하는 서울시 최초 비대면 온라인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망치, 드라이버 등을 활용하여 네이버 목공카페에서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며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연필꽂이, 투석기, 캐리어, 트레이, 필통, 보관함, 화장대 등 7품목을 선정하였다.
 
목공체험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네이버 카페(cafe.naver.com/epwood)에 가입 후 게시판에서 댓글로 희망품목을 신청하고 참여비용(만원 내외)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목재, 본드, 못, 사포 등 부재료를 제공하며 희망목공소를 방문하면 다양한 목공전시물 견학과 함께 조립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족과 함께 목공소품을 만들며 화목한 시간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