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생활안전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해남119안전센터에서는 생활안전업무 담당자의 안전한 현장활동(119생활안전출동)을 위해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상황에 맞는 장비 선택 및 올바른 활용 등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교육을 오늘(5일)부터 실시하였다.
 
119생활안전출동이란 벌집 제거나 동물포획, 문 개방 등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조치하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치하기 위한 출동을 말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생활안전출동이 지난해 11만 9,050건에 비해 6,228건 증가한 12만 5,278건이라고 밝혔다.
 
급증하는 생활안전 출동은 계절이나 생활반경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감염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피해 캠핑, 산악활동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시민과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 현장에서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생활안전업무 담당자 교육이 벌집, 뱀, 야생동물, 여러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행복한 가을을 지키도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