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임실군이 매년 증가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실군청 유튜브인 ‘임실엔TV’를 통한 교육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4회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맞는 비대면 SNS인 유튜브에 교육영상을 올리며 예방홍보 강화에 나섰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다.

이에 따라 군은 동영상 자료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임실군청 공식유튜브인 임실N티비에 관련 교육영상을 업로드해, 많은 농업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00명에 대한 집합 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소홀하기 쉬운 농기계 안전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SNS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농기계작업단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에게도 안전교육을 수시로 점검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농기계안전사고 예방교육은 안전사고 유형을 시간대, 기종별 분석과 함께 빈번히 발생되는 관리기, 경운기, 굴삭기에 대한 운전 조작 및 점검 요령에 중점을 두었다.

이 밖에도 농기계 도로주행시 주의사항 및 교통법규,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사항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는 임실관내 4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2종 837대의 임대농기계로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특별 휴일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가을철 바쁜 영농철에 농기계안전 사고율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안내를 통해서 군민들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지속세로 온라인을 통해 농민들에게 예방법을 적극 알릴 것”을 특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