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지난 3일 열린 일자리정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과 육성 방안’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나광국 의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공동 마켓팅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순천시에 건립되었고,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3개소, 사회적경제기업이 순천226, 여수168개소로 양적 성장이 활성화가 되어 있으므로 질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권에는 (사)상생나무, (사)전남고용포럼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이 2개소 있음에 불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목포 142, 나주99개소로 활성화가 저조하다.” 면서 자치단체에게만 맡겨놓지 않고 전남도에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소셜캠퍼스 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복권 기금으로 조성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로 초기 창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진입률을 높이고, 능력 있는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정책이다

전국에 조성된 센터 10곳에 각 50개, 총 500개 기업이 ‘상주’ 또는 ‘협업’ 유형으로 소셜캠퍼스 온에 입주해 교육, 문화ㆍ예술, 제조, 유통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광국 의원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이 전국에서 전남만 유치 못한 것을 지적하며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 의원은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공동체 토대 강화를 위해서 ‘사회적경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서 “전남도에서는 “혁신성, 시장성, 소셜미션을 지닌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배택휴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육성하고 소셜캠퍼스 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