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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도(人道)뺏긴 시민들”- 안전사고 위험 높아져-점토블록 걷어내고, 아스콘포장, 시멘트블록
-발암물질 알려진 우레탄 포장 ‘당장에 중단’해야
-도시경관, 시민건강까지 위협하는 나쁜 행정 ‘원색적 비난’
소한재 | 승인 2020.11.27 15:23
남원시에는 인도(人道)가 없다. 시가지를 걷는 시민들은 “짜증이 난다”며, 자전거도로에 미쳐버린 남원시가 사람을 잡는 겪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다고 있다.
 
남원시가 자전거도로에 지나치게 치중하면서, 사람이 안전하게 걸어 다녀야 하는 인도, 산책로, 쉼터마저 자전거에 내어주는 꼴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자전거도로를 만든다며, 인도를 절반을 뚝 떼어 아스콘포장으로 떡칠을 하더니, 각종 구조물을 세우며 사람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격이다.

떡칠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은 남원시가 인도에 아스콘 포장을 하면서 노면상태도 고르지 않고, 일률적으로 포장에만 치중한 나머지 전혀 균형이 맞지 않는 울퉁불퉁한 포장구간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가 인도(人道)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볼라드)이 오히려 자전거와 사람 모두에게 안전사고 위험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남원의 대표 시장인 공설시장 주변 인도는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고, 오히려 시장상인들이 내어놓은 적치물 때문에 자전거가 못 다닌다는 민원을 해결하려는 남원시다.
 
공설시장 주변은 자전거를 타다가도 내려서 끌고 가야하는 구간이라는 게 시민들의 생각이고 일반적인 상식인데, 남원시 행정만큼은 그나마 좁은 인도마저도 뺏어가며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전거도로를 알리는 각종 안내표지판을 가로수, 전신주 등에 막 붙이며, 자랑 질로 도시경관마저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불필요한 구조물을 넘어서 사람들의 안전한 공간까지 뺏어가며 (행정)자신들의 치적을 자랑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며, 도시 경관을 돈 들여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마저 높이고 있다는 나쁜 지적이다.
 
시민들은 인도를 빼앗긴 것을 넘어 아스콘 포장, 우레탄 포장도 지적하고 있다. 우레탄 포장은 발암물질로 밝혀진 이후 용도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는 거꾸로 포장을 진행한다며 시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행정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는 차량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높여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인데 남원시는 거꾸로 정책을 펼친다는 것이다.
 
남원시가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면 차로를 줄여 만들고, 인도를 넓혀 사랑중심도시를 만드는 것이 상식인데, 남원시는 재래시장 주변, 시가지 등에 좁은 인도마저 빼앗는 나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더해 시민들은 인도에 멀쩡한 점토블록 걷어내고, 시멘트 블록으로 시공하고, 인도를 뺏어 아스콘 포장과 우레탄 포장이 등장한 남원시라며 원칙도 기준도 없는 엉망진창이라는 원색적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소한재  shj@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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