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임종복) 의용소방대는 지난 27일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간순찰은 화재 다발기인 동절기를 맞아 관내 송정매일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기 위험요인 및 소방통로 상 장애요인 사전 제거와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2인 1조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들은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을 순찰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겨울철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화기안전사용 지도 ▲전통시장에 설치된 소방시설(자동화재속보설비, 보이는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점검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시장 내 차량 통행로 좌판 이동조치 및 정리 ▲영업 중인 개별상가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임종복 서장은 “시민이면서 우리 소방의 조력자인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임에도 열심히 활동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