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선교사 희망자 예장개혁총연 총회 통해 복지 전문 목사안수도 시행“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신·편입생으로 입학, 입학금, 전형료 면제,
“삶이 전도다 되는 참된 그리스도인 배출 목표”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국교회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는 비대면으로 과거와 같이 대면을 통한 접촉점을 찾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교회의 사명이 영혼구원과 다음세대를 위해 사람을 세워 나가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 여러 가지 플랜을 짜는 등 한국교회는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그러나 방향에 있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한국교회가 가닥을 잡아가는 한줄기 대안은 특히 한국사회가 더욱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21세기 목회는 현장에서 약한 이웃을 세워 나가며 함께 동행 하며 가야 한다는 복지목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상담복지목회 전문 신학교가 새롭게 설립됐다.
 
한국열린신학연구원(학장 이순호 목사)과 한국열린평생교육원(학장 이순호 목사)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와 MOU를 통해 한국교회복지목회에 대한 꿈을 이루어 가게 됐다.
 
예장개혁총연 남북대회 강동노회에 소속된 한국열린신학연구원(이사장·학장 이순호 목사)은 개혁주의적 기독교 신앙관에 입각하여 학문의 이론과 실천방법을 교수함과 동시에 신앙인격의 도야를 통해 인류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인천시 부평 남부역 앞에 연구원을 세웠다.
 
21세기 영혼구원에 대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목표로 ‘상담복지목회’를 특성화 한 본 연구원은 제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전문화된 신학 교육을 계획하고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또한 본원은 예장 개혁총연 남북대회 강동노회의 인준 신학교로 본원을 졸업한 사람이 목사, 또는 선교사로 교회 사역 희망자에게 목사 안수도 절차에 따라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원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위탁 학교로 출범했지만 정규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대학원은 이곳을 졸업 후 한국 어디든 대학원 입학이 가능하며, 석사나 박사코스 非 희망자는 연구신학원에서 E.Q 교육을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에 의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본원은 최고 수준의 강의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신학생 교육 위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배움을 원하는 자들에게 더욱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갖추었다.
 
이는 신학원으로서 학위취득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안정적 학사 운영을 통해 4년제 정규 학위취득을 가능케 한 것으로 신학생들은 신학원 추천으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 신·편입생으로 입학하게 되면 입학금, 전형료 면제는 물론, MOU 장학혜택과 국가장학금(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등록금 부담 없이 신학원과 정규 대학교의 학위를 동시 취득토록 했다.
 
이 외에도 전문성을 가진 기독교 사역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한국열린평생교육원도 함께 설립됐다.

주요 학과 과정은 △복지신학과(4년/8학기) △심리상담학과(4년/8학기) △찬양선교학과(4년/8학기)이며, 연구원 과정은 △목회연구원(3년/6학기)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편목과정(1년)과 평신도과정(1년)이 있다.

이 뿐 아니라, 본 연구원은 사회단체 대한교육복지문화협회와 함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참된 복지목회를 실현토록 하고 있다. 인천시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승인을 받은 동 협회는 향후 본격적인 복지문화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학장 이순호 목사는 “평생교육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교회의 좋은 영향력이 전해지며, 교회가 지역과 소통해 지역이 교회를 신뢰하고 함께 발맞추어 나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게 한다”고 목표를 설명했다.

금 번 연구원 설립에 자문을 맡은 이광재 박사(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신학연구원에서는 실천신학, 평생교육원은 전문성을 갖춘 사역자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하고“특히 요즘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사역자를 양성해, 복지목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영성, 치유, 코칭, 상담, 복지 등의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영력들을 평생교육원 과목에 넣을 수 있다면 교회는 평생교육원을 잠재적으로 전도의 패러다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장 및 사회복지학과장 순덕기 교수는 “우리 학교가 신학대학이 아님에도 신학 과목을 운영해 오고 있었는데, 금 번 한국열린신학연구원과의 MOU는 여러모로 큰 호재다.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면 좋은 교육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장 이순호 목사는 연구·교육원 설립의 최대 목적이 바로 전도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그간 목회를 하며, 영육간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 전도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고민 끝에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이끌게 해주셨다”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전도자의 자세가 채워져, 그들이 제도권 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끔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열린신학연구원과 평생교육원은 오프라인 교육을 위주로 하며, 추후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열린사이버신학대학교의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