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목사는, 본질에 목적에서 우리가 모두 죄인이다는 말하는 목적에서는 문제가 없다”
“전광훈 목사가 일반 기독교 목사들과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영적이라는 기독교 세계관 일반적인 사고와 개념과 지식으로 접근 할 수가 있을까”
  [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최근 전광훈 목사의 지난주일 "성경 속 여성은 다 창녀"다는 21일 설교 후 일부 언론에서 설교 내용에서 발췌하여 이단인데 왜 한국교회는 이단으로 만들지 않는가 하는 내용으로 기사화 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 설교시 발언을 문제시 하면서 일부 언론에서 "예수님도 욕을 하고 경박스러운 말을 썼다" “전 목사가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했다”고 말하는 내용을 볼 때 결국 기독교를 폄훼 하고 망신시키려는 기사로 보여 지고 있다.
 
지난 21일 전광훈 목사는 주일설교에서 “예수의 족보에 나오는 여성 4명(다말, 라합, 룻, 밧세바)가 모두 매춘부였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성경을 이해 못하고, 왜 이런 것이 기록이 되었는지를 이해 못하는 일반인들 입장에서 볼 땐 또 한 번 논란의 여지성이 있고, 기독교를 볼 때 또 한 번 이상한 집단으로 몰아 갈 수 있겠다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시작이 잘못 된 것 같아 한국교회 구성원으로서 한마디 말을 시작하려한다.
 
성경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 것을 목적으로 말하는 도덕적인 책은 아니다.
 
성경 66권은 하나님께서 죄인 된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고 있지만 구속사적 입장에서 기록 된 것으로 특히 성경은 인간이 얼마나 추하고 죄악으로 물들어 있고 더러운 존재인지를 밝혀 주는 내용을 말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말하고 있다.
 
성경엔 인간의 상식으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기생 라합과 같이 자신의 목숨 보존을 위해 민족을 배반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칼을 숨기고 사람을 속이고 결국 목적을 이루는 치사한 내용도 나온다.
 
또한 밧세바의 경우 다윗이 남의 아내인 것을 알면서도 지금 말로 표현하면 위력에 의한 남의아내를 범한 것이고 종국에는 밧세바의 남편까지도 죽인 경우이다.
 
그럼에도 다윗은 선지자 나단에 말에 철저한 회개를 했지만 둘 사이에 태어난 첫째는 죽고 이후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사건이다.
 
룻의 경우와 다말의 경우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와 문화를 이해를 해야 한다.
당시 성경에서 구약 상황은 여인은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줘야 했다.
대를 잇게 해줘야 하는 여자의 의무로서 우리나라 시각에서 요즘 문화에서 이해도 안 되고 받아들이지도 못할 것들이겠지만 이미 2천 년 전 구속사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성경을 어떻게 지금의 일반적인 시각에 맞추어 달라고 말할 수 있는가?
 
특히 다말의 경우 자신의 시부와 동침을 한 사건(창38:1-11절)으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이 이런 추한 사건을 감추지 않고 모든 것을 솔직하게 기술했다는 것이 성경책으로 하나님 말씀 인 것이다.
 
이 사건은 세상적 관점에서 볼 때 며느리가 창녀로 분해서 시부를 유혹하여 불륜을 하여 대를 잇게 했다는 점에서 어떻게 이해를 할 것인가?

과거엔 없었지만 요즘 신학에선 성경에 이와 같은 사건을 상황적 윤리라는 것으로 새롭게 조명을 시도하고 있지만 신학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노력해야 하는 입장이어야 하고 칼빈이 말하는 것처럼 코람데오여야 하는 것이 답이다.
성경은 좋은 것만 드러내도 부족할 판에 왜 이렇게 이런 추한 모습을 말하고 있을까?
 
성경은 인간의 구속사적 입장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죄를 짓도록 하지 않으신다는 것과 그럼에도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죄인 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을 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만드신 책이다.
 
칼빈도 그의 5대 교리에서 말했듯이 “인간은 철저하게 타락했고, 100% 죄인이고, 항상 죄를 찾는 존재이고, 그리고 죄를 짓고 살고 있다. 죄인 된 인간 스스로는 구원의 길를 찾을수 없기에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고 하나님이 찾아 오셔야 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성경은 이렇게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실 계획을 창세기에서 아담의 범죄, 그리고 아담을 에덴에서 쫒아내시면서 구원의 계획을 진행하셨다.
 
그것은 죄인 된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 시대와 역사를 넘어 용서하시고 용서하시면서 그런 중에도 부족하지만 부족한 인간이 마치 다말이 자신이 시집와서 자식을 낳아 대를 이어주는 것이 의무인 것으로 인식한 것처럼 자신의 본질을 알고 인간이 무엇이 목적인지를 알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인간의 가능성에서 도구로 삼아 뜻을 이루어 오신 것이다.
 
기독교에 말하는 영적이라는 기독교 세계관을 어떻게 일반적인 사고와 개념과 지식으로 알 수있고 접근 할 수가 있을까?
 
굳이 말한다면 전광훈 목사의 화법에서 문제가 될 수는 있을 수 있지만 전목사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은 죄인이다고 말하고자 하는 본질과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목사로서 우리가 모두 죄인이다는 말하는 목적에서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전목사가 자기 스스로를 예수와 동일시하는 화법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지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니 이해하려 하지 않으려는 주관적 관점에서 말하고 싶은 아니 기독교를 우습게 만들려고 하는 전략적 억지주장일 뿐이다.
 
과거 한국교회에서 유명한 목사 중 故이천석목사가 있다.
이천석 목사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 청평 한얼산기도원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 중 그분에게 욕을 안 먹은 사람은 없다.
 
그분은 그냥 욕하는 그것이 설교였고, 뭔가 갈급하여 올라간 성도들은 욕을 먹으면서 마치 하나님께서 죄인아 죄 짓지 말라고 막 호통하는 것으로 들려서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화 중 헬머니 란 영화가 잇다.
김수미씨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영화 이후 김수미씨의 독특한 화법이 더 유명세를 타고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김수미씨가 가진 캐릭터로 프로그램이 진행 된 바 있다.
 
전광훈 목사가 일반 기독교 목사들과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요즘 세상에선 특히 지도자로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굳이 거친 말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개인적인 성향이니 어쩔 수 없지만 혹시 나의 글을 보게 될지 안 볼지 모르지만 혹시 읽게 된다면 공감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목사이시니 전광훈 목사로 인하여 괜히 기독교가 굳이 욕먹지 않게 단어 구사에 좀 더 신중하게 좋은 말로 해주시길 요구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