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장면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연극축제인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7월23일부터 8월7일까지 개막을 예정함에 따라 차세대연출가전과 연극, 뮤지컬 전공 대학극전 경연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차세대연출가전은 대한민국의 공연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40대 이하 국내 연출가를 대상으로 한다. 동시대적인 무대 표현 방식과 실험적 도전을 통해 연극예술의 경계를 확장한다는 취지로 창작· 번역. 초연, 재연작품을 포함해 최종 8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지원단체 중 16개 팀을 심층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하고 2차 작품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차세대연출가전 팀을 확정한다.
 
본선에 오른 8개 단체들에게는 제작비 400만 원 지원과 우수작(신진상, 미래상) 2팀에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미래연극제, 대한민국신진연출가전에 공식초청 자격이 주어진다. 연출상(1명), 연기상(남녀 2명) 이 올해 신설됐다.
 
지난해 2020말양연극축제 처세대연축가전 10여 명의 심사위원은 미래상에 공연예술창작소 ‘호밀 연필과 지우개’(연출 윤광희), 신진상에는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변신-호모그레고리아’(연출 안민열)를 선발되어 올해 신진연출가전(사단법인 한국연출가 협회, 회장 윤우영), 미래연극제( 서울연극협회, 회장 지춘성)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극전은 국내 연극, 뮤지컬 학과 및 관련 정규 동아리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한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참가작 6개 팀을 선정하고 200백만원을 지원한다. 본선 수상단체 (대상, 작품상, 연출상, 동상, 연기상)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지난해 대학극전 대상과 연출상에는 서울예술대학교의 ‘드라이빙로그’(연출 피지융)와 작품상에는 경성대 ‘축하케이크’(박한별 연출)가 수상했다.
 
차세대 연출가전과 대학극전은 올해 축제기간에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스튜디오 1,2 극장에서 공연된다. 참가양식은 2021밀양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이메일로 5월31일까지 접수받는다.
 

천선우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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