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포서즈 1호기 파나소닉 G1은 편의성, 화질, 휴대성 면에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나소닉은 G1 발표와 함께 HD 영상 촬영에 대응하는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3일 그 정체가 밝혀졌다. 파나소닉은 미국에서 열리는 PMA 행사장에서 G1의 업그레이드 모델, 파나소닉 GH1을 발표했다.
파나소닉에서 곧 출시 예정인 GH1은 렌즈 교환식 디카로, 캠코더에 DSLR을 장착한 카메라로 하이엔드 유저들이 기다려온 제품이 아닐까? GH1은 1920×1080p, 초당 24프레임의 풀HD급 영상과 1280×720p의 60프레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동영상 포맷은 AVCHD, MPEG4/H.264, 모션 JPEG 등이며 HDMI 단자를 지원해 TV와 연결해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중요한건 동영상 촬영시 타사 동급기종처럼 포커스가 수동이 아니라 CANON 5D-MK2 처럼 AF 지원으로, 동영상 촬영시 AF/AE 그리고 셔터스피드/조리개를 유저가 조정할 수 있다.
또한 GH1은 사진 비율이 마이크로포서즈답게 4:3, 3:2, 16:9, 1:1 등 다양하며 일정비율에서 크롭하여 만드는 이미지가 아니라 비율에 맞게 변화하며, 스포츠, 클로즈업, 야경, 6가지 무비 씬 모드를 지원해 상황에 맞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외장플래시 핫-슈 부분에 스테레오 마이크를 장착하여 고음질의 스테레오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이미 시판한 니콘 D90, 4월 20일 시판될 것으로 보이는 캐논의 500D와 사양이 비슷해 파나소닉 GH1과 서로 라이벌이자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