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추석명절(‘11.9.12)을 앞두고 벌초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과 뱀 물림에 조심하실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년은 6월~7월에 걸친 긴 장마의 영향으로 꿀을 따지 못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와 벌초 시기가 겹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하여 15배에서 30배 이상 강하고 여러 차례 계속해서 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를 할 때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밝고 화려한 옷을 피하고 긴소매 옷을 입으며,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벌에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벌에 쏘일 경우 1339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필요한 응급조치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이학재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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