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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스페이스, "글로벌 조직문화로 라이프스타일 추구""사람이 묵는 곳이 호텔이라면, 물품이 묵는 호텔은 셀프스토리지"
김남지 기자 | 승인 2021.06.29 15:07
[뉴스에이 = 김남지 기자] 우리나라도 매년 부동산 값이 계속 치솟다보니 이 시점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셀프스토리지 사업이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10가구 중 1곳이 셀프스토리지를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가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 자신의 물품들을 맡길 수 있고, 또 주거 공간을 넓혀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이 사업의 제공하는 서비스의 핵심이다.

물론 예전에도 그런 보관 창고들이 존재하긴 했지만 일시적으로 개인 이삿짐, 사업 물품을 보관해 주는 정도였기 때문에 보관 환경이 많이 열악 했었다. 하지만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는 온도나 습도에 예민한 원재료나 물품 등까지도 보관할 수 있도록 맞게 온도, 습도까지 조절하여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셀프스토리지 개념이 다소 생소할 때부터 국내 시장에 진입해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엑스트라 스페이스 구자성 한국 지사장을 만나 한국에서의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사진=김남지 기자)

Q1. 만나서 반갑습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지 소개해 주세요.

​엑스트라 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는 개인이나 가정, 기업 등에 공간을 임대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은행의 대여금고와 물품보관 창고를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보관 시설로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에게 물품보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아시아 그룹은 2007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중심지에 프리미엄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설립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셀프스토리지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2. 혁신적인 서비스인 만큼 한국 시장 진출 시 어려웠던 점은 무엇 이었나요?

엑스트라 스페이스가 한국에 처음 진출했던 2010년 당시, 이웃나라 일본의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상태였으나 국내 시장은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보관이라는 개념에 친숙하지 않은 대중을 상대로 엑스트라 스페이스라는 회사와 브랜드, 그리고 셀프스토리지라는 서비스를 동시에 알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역할을 도맡아서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덕분에 "엑스트라 스페이스 = 셀프스토리지"라는 등식으로 대중들에게 더 잘 알려졌고, 셀프스토리지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되면서 엑스트라 스페이스를 벤치마킹하여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3. 엑스트라 스페이스 한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엑스트라 스페이스의 경쟁력은 접근이 편리한 곳에 지점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코리아는 2010년 서울 양재점을 시작으로 2014년 분당점, 2015년 가산점, 2016년 압구정점, 2018년 영등포점, 2020년 용산점, 반포점 등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우선으로 위치 선정을 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시설 유지, 관리, 운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이용 문의 시 홈페이지, 전화, 실시간 채팅 등으로 각 지점에 위치한 전문 상담원과 상담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고객님의 이메일로 견적서를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그룹의 서비스 가이드라인에 따라 단순 이용 상담의 수준을 넘어서는 전문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이 저희의 큰 차별화입니다.

또한, 엑스트라 스페이스의 모든 시설은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춰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엑스트라 스페이스 전용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관 물품에 대한 안전과 이용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4. 셀프스토리지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는 또 다른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인구 과포화 현상을 보이는 대도시에서는 거주 공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부동산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여가 생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취미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취미 용품 보관 및 소장품 수집 장소를 별도로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비품 및 서류 보관 장소로 셀프스토리지를 활용합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국내에서 셀프스토리지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제공=엑스트라스페이스)

Q5. 엑스트라 스페이스만의 기업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있다 보니, 정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환경입니다. 이에 엑스트라 스페이스 코리아는 직원을 고용할 때도 특정 틀을 정해두지 않고, 다양한 경험의 지원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조직 문화는 엑스트라 스페이스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직급,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조직의 구성원이 자유로운 대화를 통하여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엑스트라스페이스)

Q6. 아시아 각지에 지점을 두고 있는데 직원간의 소통을 위한 모임이나 행사가 따로 있나요?

매년 아시아 각지의 직원들이 모이는 리트릿 행사를 합니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3-4일 정도 진행되며, 국가를 초월해 팀워크를 다지고 다른 나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팀빌딩 시간 이외에는 전부 자유 시간으로, 동남아시아 여행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혜택이라 할 수 있죠.
(사진=김남지 기자)

Q7. 엑스트라 스페이스가 원하는 인재상과 구성원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지점 단위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그룹의 인원이 각자 맡은 지점을 관리하기 때문에 각 지점에서는 책임감이 있으며 주도권을 가지고 운영의 모든 측면에 참여하고자 하는 직원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단순히 직업을 찾는 사람이 아닌 경력을 만들고자 하는 인재를 찾습니다. 우리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킬 수 있고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판단력과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팀 단위로 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8. 앞으로 엑스트라 스페이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국은 셀프스토리지 산업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 신생아 단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앞으로도 엑스트라 스페이스가 한국 셀프스토리지 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하는 것입니다. 셀프스토리지 서비스가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대중과 소통을 끊임없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형적인 확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영리기업으로서의 사업성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완성도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남지 기자  issuemaker7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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