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홍계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김광호)와 함께 ‘모기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지난 8월 3일 국내 대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 강화군에 홈키파·홈매트 제품 5,000개를 기부했다.

인천 강화군은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혈액관리본부와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기매개 질병 감염예방과 안전한 헌혈 참여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 강화군 외에 강원 철원군, 경기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군인만 적용)는 헌혈 제한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복무(연중6개월 이상 숙박)시는 2년간, 여행(연중1일 이상~6개월 미만 숙박자)시는 1년간 전혈 헌혈과 혈소판성분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 헌혈만 가능하다.”며 “안전한 혈액공급을 위해 헌혈 전 반드시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여부 확인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제품은 강력한 살충효과를 발휘하는 신제품으로‘홈키파 제로 에어졸’과 최대 6시간 야외에서의 모기–진드기 기피가 가능한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 기피제 에어졸’ 등 모기예방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