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미지 재고와 부흥 발전에 큰 일익 담당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기독언론협회 문병원 회장(한국교회공보 국장)이 지난 8월 8일 밤 10시 3분 코로나로 인한 병세 악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55세.
 
지난 30여 년 간 교계 언론계를 이끌어 온 故 문 국장은 한국교회의 이미지 재고와 부흥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했을 뿐 아니라, 분열된 교계의 화합과 치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한국교회 바로 세우기, 개척교회 목회자 지원, 해외 선교사 지원 등 기독교 복지 창출에 큰 열정을 보여 왔다.
 
무엇보다 교계 언론사 18곳이 소속된 사)한국기독언론협회의 회장으로 교계 언론의 발전과 언론 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고, 특히 코로나 사태로 큰 위기에 직면한 작은 언론사들의 생존을 위해 앞장서 헌신했다.
 
이외에도 故 문 국장 대신총회 교단지 ‘한국교회신보’의 국장을 포함해, 일간지 ‘서울매일’ 종교국 부국장 등 여러 언론사를 거쳤다. 언론협회에서는 총무와 부회장 등을 거쳐, 3년 전부터 회장으로 재임 중이었다.
 
빈소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0일 오전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