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기독교감리교 남부연회는 13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평등법 반대와 저지를 위한 교회 현수막 게재 운동을 선포하는 선포식을 진행했다.
 
남부연회는 소속 강판중 감독을 비롯, 최승호 목사(연회총무)백기남 목사,(연회동성애대책위원장)이선규 목사, 오세언 감리사, 임성봉 감리사,(연회동대위실행위원)안영석목사, (연회남선교회연합회장)오종탁 장로, 지영준 변호사, (연회여선교회연합회장)권현주 장로, (연회장로연합회)이종예 장로등 11인은 대전 유성구 기독교 대한 감리회 남부연회 본부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발의한 평등법에 대하여 문제점을 성토하고, 평등법 저지를 위하여 각 교회들이 현수막을 게재하여 반대의사 표시로 현수막을 게재 운동을 선포함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발의한 평등법은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고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만들어져 있는 가운데 진행 되는 만큼 지금까지는 1인 시위 등으로 의사 표시를 했지만 수위를 높여가며 대응을 하게 될 것이고 지금은 평등법 저지를 위하여 각 교회들이 현수막을 게재하여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국민들에게 이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비용을 사)한국가족보건협회 후원으로 현수막을 게재 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 더불어민주당)과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 더불어민주당)등이 발의한 평등법 제3조 1항안에는 그동안 기독교계가 강력히 반대해 오던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 즉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조항이 똑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만 평등법이지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우회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상민 의원과 박주민 의원(8월 9일)등이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원문의 내용을 발췌한 부분을 살펴보면 『제3조(용어의 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에서“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하기 어려운 성을 말한다”면서“동성성행위와 성별변경행위에 대하여 반대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의 기본권이자 보편적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전체주의적 독재조항을 가지고 있다“며”이것은 통과 되어선 안되는 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에 남부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에서는 이러한 평등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각 교회마다 평등법 저지를 위한 현수막 게재 운동을 추진, 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현수막 게재 참여 교회 -
갈마교회/열방교회/하늘정원교회/힐탑교회/하늘문교회/즐거운교회/제자들교회/둔산제일교회/
물댄동산교회/대전산성교회/대전서광교회,한일교회,논산제일교회,큰나무교회,하늘산성교회,
태평교회,중정교회,갑동교회,형통교회,은혜와진리교회,주빛교회 외 남부연회 소속 총273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