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폐합하기 위한 법률안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방법과 관련해서는 8월쯤 공청회 등을 통해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오는 25일 국회 공기업특위에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폐합문제를 포함한 산하 공공기관의 처리문제를 보고할 예정이지만 세부적인 방안을 이 같은 절차를 거쳐 확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 방법과 관련해 주공은 먼저 통합한 뒤 구조조정을 하자는 선 통합 후 구조조정을 주장하고 있고 토지공사는 불필요한 업무와 인원을 털어낸 뒤 통합하자는 선 구조조정 후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산하 공공기관의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민영화나 통폐합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인천공항공사나 대한주택보증 등은 민영화를 추진하고 코레일과 도로공사, 한국감정원 등은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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