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금지면 의용소방대(대장 하승길, 60세)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

금지면 의용소방대는 50명(남30, 여20)으로 구성되어 관내 화재 시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교통 통제 및 화재 진압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금년에도 7회에 걸쳐 관내는 물론 이웃면까지 출동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각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 추석에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김을 지원하였으며 마을당 2점의 소화기 (38개, 11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금지 소방파출소와 함께 화재 감지기 180대를 관내 마을에 설치해 화재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0년에는 자율방범대 차량 구입비의 일부인 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처럼 활발한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는 하승길 금지면 의용소방 대장은 남원시와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장을 겸하고 있으며 남원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