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송파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20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및 서울복합물류단지에서 현지적응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와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상주인원이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방서에서는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매달 1회 이상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내용은 ▲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특수차 등 동별 부서위치 확인 ▲ 진압활동상 취약(위험)요인 및 연소확대 예측경로 등 사전파악 ▲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활동 등이다.
 
한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지난해 소방서에서 자체 제작한 소방안전지도를 활용해 소방대원들이 수시로 도상훈련을 하고 있다.
 
소방안전지도의 주요내용은 ▲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건물 전체 및 출동로 고공 촬영 ▲ VR360 활용 동별 실내 작업장 및 주요시설 촬영 ▲ 각 동별 차량 부서위치 및 화재진압작전 소방전술 구축 ▲ 주요 진입로 및 소방시설 위치 표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