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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남원시민이 주도하는 남원관광, 이제 시작한다
송재춘 기자 | 승인 2022.02.21 20:32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2022년 남원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이었던 관이 주도하고 민이 따라가는 형식이 아니라 민간부분의 참여를 유도해 큰 물꼬를 틀고 행정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방식으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남원시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단계별로 정책을 마련했다.

1단계는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그리고 그 청사진은 ‘2022년 남원관광 주요업무 설명회’에서 보여진다.

2월 25일 오후 2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간 남원시에서 쌓은 관광 실적을 바탕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50명을 선착순으로 끊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남원시 관광과로 24일까지 참석을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광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구하는 ‘시민 모니터링단’도 구성된다.

20명으로 구성예정인 시민 모니터링단은 남원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축제, 공연, 관광홍보에 대한 시민 의견을 구하기 위해 구성되며 수시로 의견 제출이 가능하고 반기별 대면 회의도 진행 예정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2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역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2년 청년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남원의 청년들을 모아 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이벤트 축제 진행 등의 업무를 숙련시켜 관광분야에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일자리 마련에도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 아카데미 사업에는 미디어 기획 15명, 이벤트 축제 운영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2월 25일까지 모집이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청년미디어 기획자 양성사업도 추진된다.

남원 지역의 문화관광 예술, 광연 기획전문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 협동조합 등의 기업과 남원의 청년미디어기획자를 매칭해 일자리 제공은 물론 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남원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인재 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 내 취업률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민간의 참여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남원시에서 진행 예정중인 각종 상설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각종 공모도 이뤄진다.

그 동안 큰 호평을 받았던 신관사또 부임행사 공연, 전통 혼례 체험 등의 상설 공연에 민간단체의 기획을 공모 받아 운영을 맡겨 참신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 관광협의회의 운영 역시 민간의 영역으로 그 발을 크게 넓힌다.

관광업 종사자들과 관광업체 운영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관광협의회는 4개 분과를 조직해 위원 간 치열한 토론을 거쳐 자체 사업을 마련하고 남원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력 인프라 구축 완료 후 남원시에서는 2단계로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추진되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한옥 건축물을 이용한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미디어아트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RE-PLUS 사업 등의 개발사업, 민간투자로 이뤄지는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조성사업을 추진해 궁국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는 것만으로는 성이 안차는 것이 요새 관광이다.

보고 먹고 즐기고 배우는 모든 과정을 거쳐 만족이라는 결과를 도출해야만 비로소 관광이 완성된다.

이제 큰 변화의 기로에 선 남원 관광이 남원 시민과 함께 얼마만큼의 도약을 이뤄낼지 기대해보자.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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