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2022년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 오리엔테이션을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개최했다.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가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농작물 재배기술, 경영기법, 창업 과정의 노하우 등의 현장교육을 통해 영농 초기의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조기에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사업으로 3~5개월간 진행된다.

이 교육은 교육생 5명이 공통 관심 작목의 선도농가 1명과 팀을 이루어 진행되며 선도농가 6명과 교육생 29명을 선발해 5개 연수작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농가의 현장교수 임명장 수여, 축사, 단체 사진 촬영, 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공감과 배려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참여자 금구면 김선승씨는 “2022년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수강하면서 현장실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도중에 이 교육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됐다”며 “그동안 이론으로 배웠던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대가 되는 교육과정이다”고 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이번 현장실습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창업 초기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감소시켜 관내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실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교육생들에게 성공을 예감하는 기운을 복 돋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