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소년대표자 회의 ‘보이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이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은평구 청소년 관련 주제들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논의, 결정, 제안 등이다. 학교와 각 기관 청소년 대표자들이 모여 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며, 안건 회의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보이스 2기’ 청소년은 오는 18일까지 약 4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중·고등학교 학생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소속 대표 1인이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epyouth@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은평구 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 홈페이지(epyouth.org)에 접속해 내려받으면 된다.
 
활동일정은 오는 23일 오리엔테이션 및 위촉식이 열리며, 오는 5월 21일에는 정기회의 1차가 열린다. 올해 6~12월에는 정기회의, 평가회의 등이 열린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보이스 1기’는 학교와 청소년 기관 등 총 22곳이 참여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기를 띠었다.
 
‘셧다운 찬반 논의’ 등 주요 사회이슈를 비롯 ‘은평구에 바라는 청소년 정책’, ‘비대면 청소년 활동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등 사회참여 활동도 진행했다.
 
‘보이스’에서 논의된 청소년 의견은 구청을 비롯한 학교 및 청소년 기관에 공유되어, 정책수립과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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