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는 15일 남·여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새롭게 취임하는 서미영 여성의용소방대장의 임명장 수여와 앞으로의 행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미영 여성의용소방대장은 2010년 6월 입대하여 여성의용소방대 서무 반장, 현장관리반장, 총무부장, 부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사고 예방과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서미영 대장은 “여성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초심을 잊지 않고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정자 남부소방서장은 “자발적으로 시민들을 돌보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사회적 자본이라며 사회·재난환경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하게 안전 봉사를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