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한번 택한 사람 꼭 부르신다, 군 선교 지속되어야 멈추어선 안 돼”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군목위원회(위원장 김용기 목사)와 예장대신대한총회(총회장 조성훈 목사)주관하고 벧엘교회 선교국(김기운 목사)가 후원한 가운데 제5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신병영문교회(박충환 목사, 군종 65기)에서 진중 세례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굳게 닫힌 병영에도 군선교가 멈추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17일 진행된 진중세례식에는 코로나 중이란 이유로 외부인은 참석을 할 수가 없어 신병영문교회, 박충환 목사 단독으로 진중 세례식을거행 했다.
 
박충환 목사는 “지금도 55사단 신교대에는 매 기수마다 330여 명의 훈련병들이 입소해 훈련을 받고 있다”면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교대 신병영문교회는 훈련병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퇴소 전 이들에게 세례를 베풀어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기쁨과 감사로 군 복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했다.
 
이어 박충환 목사는“군 생활이 시간상 이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군 생활을 하면서 젊은 군인들이고 단체 생활을 하면서 계급사회라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심적 갈등도 올 수 있어 병영 생활이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신앙을 가진 젊은이들이 잘 견디는 것을 볼 수 있어 군 복음화는 사회에 나가서도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병영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 군선교위원장 김용기 목사는“이번 제5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진중 세례식은 중요한 행사라 군부대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후원하고 밖에서 기도로 이날 행사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예장대신·대한총회장 조성훈 목사는“저희 교회가 원주에 있고 성도들 중 군에 복무하는 가정이 많아 이전보다 더욱 군 선교에 대한 애착이 크다”면서“남자분들 중 많은 분들이 군에서 세례를 받은 것을 말한다”면서“군 제대 후 바쁜 사회생활에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지만 참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한번 택한 사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구원에 이르도록 어떤 사건 상황에 의해 다시금 교회로 오는 분들을 보게 된다”며“그래서 군선교는 멈추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