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김정수 기자]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샤롯데씨어터에서 순항 중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서울 공연 종료 후, 지방 12개 도시 투어 공연을 확정하며 작품의 뜨거운 열기를 전국으로 이어간다.

아홉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번 <지킬앤하이드>는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갖춘 배우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러닝 타임 내내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수려한 넘버들의 향연까지 3박자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장기간 언론과 관객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평소 뮤지컬을 즐겨보지 않았던 관객들마저 공연장으로 이끌며 ‘흥행 뮤지컬’의 대명사가 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장장 7개월에 이르는 서울 공연 종료 후, 오는 5월 중순부터 3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지 = 2022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사진 ｜제공 = 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국 투어는 서울 공연 종료 후 대구 공연(5월 17일~22일)을 시작으로 세종(5월 27일~29일), 수원(6월 3일~5일), 전주(6월 10일~12일), 부산(6월 18일~19일), 대전(6월 30일~7월 2일), 고양(7월 8일~10일), 천안(7월 15일~17일), 진주(7월 22일~24일), 성남(7월 29일~31일), 울산(8월 5일~7일), 여수(8월 12일~14일)까지 총 1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전국 투어는 계속해서 2차 라인업 캐스트가 대장정을 이어가며, 7번째 도시인 고양 공연을 끝으로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 투어까지 약 5개월 여간 함께 한 박은태가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8번째 도시인 천안 공연부터는 지난 2월 코로나 상황으로 뜨거운 박수 갈채 속 아쉽게 일정을 마무리한 1차 라인업 캐스트인 신성록이 합류하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영국에서 발간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무대로 옮겨온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에 담긴 ‘선과 악’에 대해 근원적으로 통찰하는 작품으로, 철학적 메시지에 ‘스릴러 로맨스’를 더해 흡인력을 높이고 캐릭터의 이중성을 담아내 전율이 흐르는 넘버부터 짙은 감성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넘버까지 시시각각 관객을 집어삼키는 드라마틱한 선율이 압도적인 무대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의 혼을 빼놓는다. 무엇보다 ‘논레플리카’의 한국 프로덕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평가받으며, 초연 이후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공연의 명성으로 금자탑(金字塔)을 쌓았으며 이번 시즌 역시 명실공히 ‘흥행 킹’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흥행작의 타이틀에 걸맞게 서울에 이어 전국 12개 도시를 강타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