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119생활안전순찰대는 6월 9, 10일 율촌면 삼산마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13가구를 방문하여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및 화기시설 소방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하였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속 불편요소를 처리하기 위해 활동하며 주요 업무는 ▲전기·화기·소방시설 등 점검 ▲건강 상담 및 기본의료서비스, 이송지원서비스 ▲생활 불편사항 및 사고위험 사전제거 ▲재난 피해자 사후지원 등이다.
 
특히, 치매를 앓고 하루하루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 장애인 딸과 함께 생활하는 어느 가정은 119생활안전순찰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소방시설(자동확산소화기, 붙이는 소화기, 단독형연기감지기, 안전손잡이)을 설치하였으며,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치매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업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