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고용복지공동교육관에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전시회'를 진행했다.

전시회는 지난달 진행 된 리마인드 웨딩촬영의 연장선으로 당일 11쌍 커플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액자와 앨범으로 제작해 커플들과 그의 가족들,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관람하며 다시한 번 그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열리게 됐다.

부부들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그 순간을 다시 떠올라 미소지었으며 더웠던 촬영 날 함께 웃으며 고생했던 자원봉사자를 만나 안부를 묻기도 하는 등 그 순간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 부부는 “웨딩촬영을 하고 오늘 이렇게 전시회를 통해 사진을 보니 마음이 울컥하다며 늦은 나이지만 평생을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을 겪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의 현황과 특색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김제시가 함께 조화롭게 어울러갈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