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평화교회에 기증한 야마하 악기

[뉴스에이 = 최태운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주)(대표:사이토 요이치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전방 육군 제28사단 81여단의 연천 평화교회에 악기를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야마하뮤직코리아 임직원이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28사단 81여단을 방문해 국군 장병을 응원하고, 음악과 함께 건강한 군 생활을 보내도록 야마하 악기 6종을 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기증 제품으로는 최근 출시한 ▲포터블 키보드 PSR-EW425, ▲전자드럼 DTX6K2X, ▲일렉 기타 PAC112J, ▲일렉 베이스 기타 TRBX174, ▲트랜스 어쿠스틱 기타 FGTA, ▲어쿠스틱 기타 F310으로 부대 내 위치한 연천 평화교회에 전달했다.

신제품 PSR-EW425는 풍성한 사운드 퀄리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키보드로 악기 고유음을 느낄 수 있는 특수 효과를 내장하고 있다. 찬송가, CCM 연주에 사용할 수 있는 오르간 사운드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전자드럼 DTX6K2X는 드러머의 연주를 다이내믹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리얼 사운드를 갖춘 제품으로 연주자의 동작에 따라 정교하게 반응하는 패드 감지 기술이 특징이다. 전문가급 헤드폰 앰프를 장착했고 연주 녹음부터 편집, 공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한편, 육군 제28사단 81여단은 약 2천 명의 부대원으로 구성된 최전방 부대다. 평화교회는 국군 장병들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 기도 외에도 크리스마스, 가정의 달,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강하고 혹독한 훈련을 견뎌야 하는 군대에서 음악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존재다”라며 “국군 장병에게 좋은 악기를 제공해 준 야마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최전방 지대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