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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밤길 사고, 피할 수 없다면 예방하자!
배채현 | 승인 2022.07.28 03:03
보성경찰서 읍내파출소
순경 배채현
인도없는 밤길 도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위험한 곳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야간시간대에 차량 통행량이 적어 과속 차량이 많고 가로등과 같은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운전자가 보행자를 사전에 인지하기에 상당히 열악한 조건이다. 또한 보행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갓길이 확보되어 있지 않아 큰 사고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위험에 노출된 대상은 운전자도 예외는 아니다. 규정속도를 준수하여 운전을 하더라도 어두컴컴한 도로에서 갑자기 직면하게 된 도로변 보행자 출현은 적잖이 놀랄 수밖에 없다. 규정속도로 주행하다가 보이지 않던 보행자가 불쑥 나와서 급작스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운전자 역시 상당히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한 야간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로등 및 조명장치가 작동되지 않는 곳을 수리하고, 야간에 사람들이 대체로 많이 다니는 장소를 파악하여 그 장소에 집중적으로 조명장치를 설치한다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효과적인 예방법은 보행자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보행자는 되도록 안전한 갓길로 보행을 하고 갓길이 없는 도로를 야간에 걸어갈 때는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거나 야광조끼나 야광지팡이 등을 활용하여 야간 운전자에게도 사전에 사고예방을 할 수 있도록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여야 한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도 야간 보행자들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개발 및 추진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보행자 역시 야간 보행 안전수칙을 지키며 생활하여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

배채현  newsaso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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