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지역연계수업 전시회 전경

[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캠퍼스타운 사업(사업단장 노광현)은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성북구의 청·장년 창업가 양성 및 지역 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거점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창업 거점센터인 ‘상상밸리 Ⅰ, 상상밸리 Ⅱ’ 2개소를 조성하여 (예비)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융합형 창업캠프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65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특히 지역연계수업은 삼선동 성곽마을, 성북천에서부터 돈암동까지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밀착형 제품 및 디자인을 제공하는 등 6년간 47개의 수업으로 1,50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성북구 내 100여 개의 소상공인 참여점포를 개선하였다.

해당 사업은 성북구청장, 성북구 시의원, 한성대 총장,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주민자치회장, 상인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지역활성화협의회와 주민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운영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지역연계수업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역상생 프로그램 및 도시재생 지역연계 수업 모델을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제공하고, 컨설팅 진행을 통해 지역활성화 증진과 산학연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성과를 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성공사례이다.

한성대학교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 및 창업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영국 런던 Capital City College Group(CCCG), ㈜서울테크노파크,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특별시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 (사)웹툰협회, (사)한국출판만화가협회, (사)여성벤처협회, 한성여자중학교 등 52개 기관과 창업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특히 서울 테크노파크와 서울 50플러스재단과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축적된 학생 창업 및 지역 창업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성북구의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가의 지역 진출과 지역기업의 뉴트렌드 대응을 위한 세대융합형 창업을 확산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은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대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한성대는 60개의 창업교과목을 통해 1,700여명의 캡스톤디자인 수료생과 학생창업기업을 32개 배출하였다”며 “우리대학이 가진 창업 역량과 6년간의 캠퍼스타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에 계속 머무르고 즐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층과 노년층의 세대융합을 통해 정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초기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중장년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한성대에 운영 위탁하고, 4차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성대와 협약을 맺는 등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유입을 통한 세대융합형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성대와 협력 중이다.

이와 함께 한성대와 서울시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인-학생 협업 및 지역연계수업 ▲지역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협력 및 도시재생 포럼 ▲주민참여형 지역문화예술축제 ‘삼선유람’을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창업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