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조기홍 공장장, 오른쪽 최일학 회장, 왼쪽 차의환 상근부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최일학 회장과 차의환 상근부회장은 28일 VAE Copolymer Dispersion(비닐아세테이트에틸렌폴리머)제품을 생산하는 수용성접착제용 에멜전 전문생산업체인 바커케미칼코리아를 방문해 조기홍 공장장을 만났다.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경제의 더블딥 우려로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계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수출입 지원정책 현황과 공장 증설에 따른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간담회 일환으로 방문하게 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상의와 기업이 합심 노력하여 위기 속에서도 기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기회로 삼자고 했으며, 그리고 산업계 동향과 일자리 창출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공장장은 "울산공장은 주로 가구용 접착제, 담배 접착제 건축용 페인트 위생용품 및 에어컨 등 차량용 필터 연료 등을 생산하여 생산량의 65%를 수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특히 원가절감을 위해 원재료 도입 시 재생품을 구입하여 비용을 줄이고 있으나 최근 재생품 수급이 원활치 않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말하며 "이 밖에 공장증설 등의 투자를 활성화 하여 지역경제 활성에 더욱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상의는 외투기업들이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책과 규제완화를 위해 상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커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북미, 아시아 등에 27개 지역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으로 건축 전기 전자 제품에 쓰이는 기초소재 및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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