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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함께 떠나는 도심 속 갤러리 여행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도심 속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 제공
천선우 기자 | 승인 2022.09.29 08:12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과 11월에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미술작품 투어인 ‘기찻길 테마여행’을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기찻길 테마여행’은 미술작품 공모대행제 선정작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포구 초등학생들이 미술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술작품 공모대행제’ 는 마포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구청장이 미술작품 공모를 대행해 주는 제도다. 이는 건축주가 공공미술작품을 임의로 선정해 저가의 수준 낮은 작품을 설치하거나 선정과정에 전문브로커가 개입하는 등의 비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마포구는 지난 2011부터 2019년까지 미술작품 공모대행제를 실시했다.
 
구는 공모로 선정된 작품들이 생활 속 공공미술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투어를 진행해왔다.
 
10월부터 진행될 투어는 마포구에 소재한 AK타워 및 LC타워에 설치된 미술작품인《검은 중력》,《복제의 연속》,《탐미적 블랙홀》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작품들을 제작, 설치한 심승옥 작가와 이상준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작품의 제작 의도와 주요 재료에 관해서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술작품 관람 후에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책과 함께 하는 문화산책의 시간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투어는 올해 최대 인원인 200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며 총 8회에 걸쳐 미술 투어를 떠나게 된다.
 
구는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미술작품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술작품 투어 일정과 신청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 학생들이 미술작품과 디자인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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