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대상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언론인 정례브리핑은 시의 주요 사업과 현안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브리핑은 전정기 소장이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현안, 이후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한 후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 소장은 5개 과의 주요 업무와 추진사업으로 가장 먼저 농업정책과 소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전 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대두되고 있는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람동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 초부터 외국인 인력을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 소장은 이어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농지 이용 실태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쌀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물 생산 및 가공산업 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이와 함께 축산과 소관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과 기술지원과 소관 ‘농기계 임대사업’, 자원개발과 소관 ‘정읍 지황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전정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