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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4동,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자양4동 57-90번지 일대, 3층 이하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택 밀집
천선우 기자 | 승인 2022.12.30 21:12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자양4동이 2022년 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지인 자양4동 57-90번지 일대는 면적 약 139,000㎡로, 3층 이하 규모의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이 지역은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이러한 지역의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해당 지역의 제1구역과 제2구역을 공모했다. 그러나 2개 구역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구와 주민들은 작년의 미선정 사유를 해소하고, 자양 제1‧2구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공모를 신청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올해 재도전에 나섰다.
 
먼저, 구는 작년의 탈락 사유인 ‘높은 현금청산대상 비율’ 해소에 성공했다. 1차 공모 당시, 현금청산대상 비율이 높았던 광진구는 주민 갈등 문제 때문에 사업이 실현될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권리산정기준일이 변동하고 건축허가와 착공 제한 등이 이뤄짐에 따라 현금청산자 비율이 감소했다. 구 역시 투기 방지 대책을 수립‧실시하고 행정처리를 신속하게 하는 등 다각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또한, 지난 9월 17일에는 자양4동 신양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호응을 유도하며 선정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주민 900여 명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주민들은 기존에 나뉘어 있던 자양 제1구역과 제2구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공모함에 따라, 구역별 경쟁을 없애고 선정의 확률을 높이면서 지역상생의 모범을 보여줬다.
 
또한, 70% 이상의 주민들이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찬성한다는 공모신청 동의서를 작성했다. 높은 주민 찬성 동의율은 가점으로 적용되어,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화합과 협치로 이끈 결과물인 이번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이 광진구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로의 변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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